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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변생태 배우는 중랑천환경센터 개관
수변생태, 물 순환 등 체험교육 실시
등록날짜 [ 2016년05월23일 16시00분 ]


중랑천변 최초 하천환경교육기관 노원구가 중랑천의 수변생태, 물의 순환, 물 절약 등 환경교육과 자발적 주민참여를 통한 하천복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랑천환경센터를 26일 개관한다.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발원해 20㎞를 흐르며 노원구 등 9개 지방자치단체를 통과해 한강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노원구 상계6·7동에 개관하는 중랑천환경센터는 물의 순환과정과 생활에서의 물 절약방법, 하천생태계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배움터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중랑천 변에서 다양한 체험과 생태를 관찰함으로서 도심하천의 중요성과 공존방안을 찾아보는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랑천환경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379㎡규모로 시비 20억9천여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야외무대와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번사업 완공은 구가 재건대부지에 추진한 공원화사업 마지막 단계다. 2014년 7월 조성한 중랑천 워터파크와 함께 당초 계획되었던 건강, 놀이,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의 완성이라 볼 수 있다.



중랑천환경센터 1층은 '하천유역 체험관'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바닥에 중랑천 유역지도가 있어 중랑천 전 구간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중랑천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을 위한 노력을 다양한 패널로 전시되어 있다.
또한 5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중랑천 4계'에서는 중랑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그림으로 만나고 생태계 교란식물을 구별해 볼 수 있다. 󰡐물방울의 여행󰡑에서는 물의 순환구조를 일러스트로 구성, 센서와 조명을 이용해 물 순환의 전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중랑천 바이크' 코너에서는 고정된 자전거를 이용하여 특수 촬영한 중랑천의 실제 모습을 현장감 있게 달려볼 수 있다.
'천 그림 이야기 극장'에서는 생물종 다양성의 중요성을 각 동물로 표현한 망토와 모자를 쓴 참가자가 역할극을 해보며 표범장지 뱀 서식의 중요성과 하천의 생태를 배워볼 수 있다.

 


2층은 '함께 실천하는 물 절약 코너'다. 이곳에서는 지구상의 물의 양과 물 절약의 필요성을 재미있는 전시물을 통해 이해하고, 손을 직접 씻어보는 방법을 달리하며 체험자 서로의 물 사용량을 비교해 본다.
'물 순환 퍼포먼스' 코너에서는 빗물의 순환을 전통 가옥의 펌프 형태로 구현, 빗물이 떨어져서 지하수와 생활용수가 되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옥상 끝에 있는 '탐조대'에서는 중랑천이 살아 숨 쉬는 여러 풍경을 관찰해 볼 수 있다.



환경센터에서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주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환경센터는 ▶체험환경교육 ▶중랑천 수호천사 ▶전시해설 ▶특별프로그램 등 4개 분야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환경교육'에서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고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하는 '건강한 물의 순환', 하천의 중요 구성 요소인 모래를 만지며 하천을 이해하는 '중랑천 샌드 아트', 중랑천에 살고 있는 동․식물을 천 공예로 표현하는 '중랑천 공예', 중랑천의 철새를 탐조하는 '철새야 놀자' 등이 진행된다. '중랑천 수호천사'는 이화학적 방법으로 수질검사하기, 표범장지뱀 지키기, EM과 환경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맑고 깨끗한 중랑천 지키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다.
'전시해설'에서는 중랑천의 역사와 물의 순환 등을 해설과 조작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 여름방학에는 중랑천 전 구간을 모니터링해 볼 수 있는 '청소년 탐사대', 겨울방학에는 '탐조교실'이 운영되며, 세계 물의 날, 지구의 날, 국제생물다양성의 날, 환경의 날 등 기념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환경센터는 무료로 개방되어 어린이를 비롯한 구민 누구나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중랑천환경센터는 전시관람, 생태체험, 물절약 교육, 주민 네트워크 사업 등을 운영해 하천 생태계 복원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면서 "신자유주의 시대 이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존의 시대, 우리 아이들이 중랑천에서 멱을 감을 수 있도록 하천의 생태환경을 잘 복원하고, 그로 인해 건강한 지구와 하천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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