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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당현천 양지교~당현2교 벚꽃길
- 도봉구 중랑천 장동중~서원아파트 구간
- 우이천 한전병원~신화초
도봉구 우이천 한전병원~신화초 구간에는 개나리와 벚꽃 등이 어우러져 환상의 풍경을 자아낸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산과 들을 매만지는 봄! 이즈음에는 상춘객으로 인해 고속도로는 물론 유명한 곳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당연히 가족과 나들이는 심신을 피곤하게 만든다.
꽃구경을 우리주변에서 하면 어떨까? 서울시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서울 봄 꽃길 156선'을 소개했다.
시가 선정한 봄 꽃길 156선에는 크고 작은 도심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공원 내 꽃길로는 ▶서울창포원 ▶북서울 꿈의 숲 ▶중랑 캠핑 숲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등 50곳이 선정됐다.
가로변 꽃길로는 ▶도봉구청~창동중 ▶방학사계광장 ▶중계그린웨이 ▶불암산스타디움 ▶상계5동 간촌마을 ▶롯데백화점 사잇길 ▶여의도 동․서로 ▶워커힐 등 64곳이 선정됐다.
하천변은 ▶당현천(양지교~당현2교) ▶월계동 우이천변 ▶도봉구청~노원교 ▶한전병원~신화초 등 ▶한강 등 36곳이며, 녹지대로는 방학동 발바닥공원 등 6곳이다.
이번에 서울시가 추가한 꽃길은 경의선 지하화로 인한 마포구 대흥동 경의선 숲길의 벚꽃 길과 영등포구 도림유수지 장미꽃 길 등이 있다.
드라이브하면서 즐길 수 있는 꽃길로는 종로구 인왕산 길과 광진구 워커힐 길, 강서구 곰달래로, 금천구 벚꽃로가 꼽혔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에 봄꽃이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개나
도봉구 도봉산역 인근의 서울창포원에는 다양한 창포가 심겨져 있어 간단한 산책을 하며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리는 3월 27일, 진달래는 3월 28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2~3일경 만개하고, 벚꽃은 4월 7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1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는 봄꽃 길을 주제로한 '봄꽃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내 봄꽃 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중순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응모된 사진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서울시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하게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봄에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 시내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풍성한 봄꽃 향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미리 공원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모두가 즐기는 봄꽃 축제 공간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