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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 별관 노원어울림극장(KT노원지사 B1)에서는 오는 22일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문학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 배해선의 사회로 스페셜 게스트 정호승 시인의 <시와 인생에 대한 단상>이라는 토크로 문을 연다.
이어 노원지역 문인들의 시낭송, 시극이 펼쳐지고, 천상병 시인의 인생과 문학세계를 다룬 뮤지컬 ‘귀천’의 하이라이트 곡들이 노원구의 대표 극단인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무대로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조이풀 밴드의 겨울노래, 캐롤메들리로 모두 함께 즐 기는 오픈 무대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학창시절의 문학의 밤과 같은 컨셉로 각박한 현대사회에 잔잔한 감동으로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우리 마을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시문학 콘서트이다.
공연장 입구에는 불우이웃돕기 자율 성금함을 두어, 모아지는 금액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전해질 예정이다.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선사하는 송년의 밤 <詩가 흐르는 마들 文樂콘서트>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얻고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본 공연은 지역문화활성화 기획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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