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이경철 의원이 서울시 장애인 미술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9월 2일 수요일 구로 아트밸리 갤러리에서 진행된 ‘행복한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사)한국 장애인 미술협회 서울지부 자문위원으로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고민숙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서울지부장은 “노원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노원구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예술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주신 이경철 의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경철 의원은 평소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많아 장애인 작업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스스로를 장애인 직업훈련소의 영업사원이라고 칭하고 다닐 정도로 많은 애정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중계동에 노원구 장애인 미술협회 회원들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개소식을 가지기도 했다.
위촉장을 받고 인사말을 통해 이경철 의원은 “오늘의 전시회를 열기까지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민숙 지부장님과 저는 노원에서 인문학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온 사이다. 노원에 북서울미술관이 설립되면서 작은 공간이라도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결국 만들지 못해 참 부끄럽다. 그렇지만 다른 곳에 작은 공간이라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저로서도 매우 기쁘다. 미술이건, 음악이건, 춤이건 자신을 표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활동을 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