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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가 마련한 야외음악회 <드림가든 페스티벌>이 8월 6일 (목)부터 8월 9일(일) 까지 나흘간 꿈의숲 볼플라자에서 열린다.
20만평의 북서울 꿈의숲 공원 내 위치한 자연 속 문화공간, 꿈의숲아트센터가 준비한 <드림가든 페스티벌>은 최정상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예술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의 첫 날인 8월 6일(목) 19시 30분에 공연되는 <오페라의 세계>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고 선호하는 작곡가들의 오페라 곡들을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풍부한 감성을 담은 목소리와 성악가의 곡 해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테너 최성수, 소프라노 정꽃님, 바리톤 김진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피아노 류형길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듣는 감동과 함께, 오페라의 주인공이 되어 울고 웃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7일 (금) 19시 30분에는 <탱고와 라틴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2015년 여름을 뜨겁게 장식할 정통 라틴음악의 정열적 무대로 스페인에서 십여년간 활동한 테너 류정필과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소프라노 강민성이 꾸미는 정통 라틴 음악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여인의 향기> 배경 음악으로 많이 알려진 ‘포르 우나 카베자 (Por Una Cabeza)‘와 탱고 춤곡으로 유명한 ‘라 쿰파르시타 (La Cumparsita)’ 등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탱고와 라틴 음악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탱고의 선두자인 카를로스 가르텔, 새로운 탱고 음악 시대를 연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정통 탱고 뮤지션들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라틴 음악 연주팀인 코아모러스 탱고 앙상블의 깊이 있고 세련된 연주가 더해진다. 뜨거운 여름밤 정열의 탱고와 라틴음악으로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이다
8월 8일 (토) 19시30분에는 <월드 뮤직 세계를 가다> 가 공연된다. 팝페라 소프라노 임지은, 바리톤 고한승, 코아모러스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과 그 나라의 정서를 담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중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사랑해 왔던 곡들을 선정하여 눈을 감고 들으면 각 나라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을 하는 동안 음악을 통해 마치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하며 깊이 빠져드는 음악 여행으로의 초대가 될 것이다.
8월 9일 (일) 19시 30분에는 <클래식으로 부르는 우리노래>가 열린다. ‘가장 감성적인 테너’, ‘멀티 성악가’ 로 불리는 류정필과 팝페라 가수 하나린, 한국정서를 한국인보다 더 잘 표현하고 연주하는 코아모러스가 함께 하는 공연이다. 코아모러스가 우리민요의 흥과 가락을 세련된 연주로 선보이고 클래식 가수가 한층 더 풍성하고 다양한 표현력과 호소력으로 들려주는 우리의 가요는 청중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함께 뜻 깊은 무대를 선보이며 <드림가든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8월 6일(목)부터 9일(금)까지 4일에 걸쳐 공연되는 <드림가든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테너 류정필이 진행과 해설을 맡아 곡에 대한 친절한 해설과 탁월한 진행으로 <드림가든페스티벌>을 빛내줄 예정이다.
휴식과 예술을 통해 북서울 꿈의숲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씻어줄 나흘간의 음악 축제 <드림가든 페스티벌>. 4번의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우천 등의 기상 사정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