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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가족놀이 및 휴식공간인 중랑천 워터파크가 6월 4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문을 연 워터파크는 3375㎡규모로 390㎡ 크기의 성인폴, 356㎡의 물놀이장을 각각 1개씩 갖추고 있으며 탈의실, 샤워장, 매점, 화장실, 멀티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다.
야외수영장은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수영이 가능하도록 가변형 수심(0.6~1.1m)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규모는 폭 13m, 길이 30m로 2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2부로 운영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동안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식시간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정원은 850명이나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4천원, 만13~18세는 3천원, 만4세~12세는 2천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의료보험증 또는 등본 지참 시 무료이용하게 되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 입장은 제외된다.
구는 정수시설에 의한 살균처리로 깨끗한 수질관리와 주 1회 보건소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위생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난해 지역 내 혐오시설이었던 재건대와 재활용 수집장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으로 변신한지 벌써 1년이 되었는데 시설을 더 개선하여 올 여름 다시 문을 연다”며 “지역 주민들이 여름 휴가철 고생하면서 멀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역 안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천워터파크는 지난해 7월 6일 개장하여 8월 말까지 운영하는 동안 1일 평균 894명이 이용, 총 4만4718명이 입장했다.
구는 폐장 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이용주민들의 건의사항들을 반영해 미끄러운 바닥시설과 수처리시설, 수영장 배수구시설 등을 개선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