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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출증 하나면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구청장:최선길)는 「도서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어 이제 지역에 있는 마을문고 14개소, 도동문화정보센터, 도봉구청 행정자료실, 도봉아이나라(어린이 도서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는 북서울중 및 창북중학교 도서관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서통합관리시스템」상의 ‘상호대차서비스’는 도서관과 마을문고 등을 웹기반상으로 연결, 도서정보를 공동활용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집에서 인터넷으로 도서를 검색하고 원하는 책을 본인이 지정하는 마을문고나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대출 및 반납을 수 있도록하는 제도이다. 도서관의 보유장서 부족 문제의 해결은 물론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도봉구는 이번 도서 상호대차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도서관별로 상호대차협약을 체결하여 지역내 19개 도서관을 인터넷으로 연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회원대출증 하나로 지역내 도서관 어디에서나 도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출처리과정을 문자메세지 발송을 통해 확인받을 수 있으며, 대여도서를 24시간 반납할 수 있도록 도서관마다 도서반납함도 설치 완료되었다.
특이점은 타 동 마을문고 책도 거주 동마을문고에 신청하면 책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반납 역시 거주지 동마을문고에 하면 된다.
현재 통합도서관 보유장서는 총 258,320권으로 가입회원은 89,898명이다. www.unilib.dobong.kr로 접속하면 19개소의 통합 도서관안내 정보는 물론 통합자료검색, 새로들어온 책, 베스트 대출도서 등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출조회․연장, 상호대차 신청조회 외에도 도서관별 문화행사 및 문화강좌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데 여기에 동주민센터를 활용해 원하는 도서의 대출을 연계하여 받아볼 수 있는 기능과 반납 역시도 동주민센터 회수함을 이용하여 책을 지역 주민 누구나가 쉽게 받아보고 되돌려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관계자는 이번『도봉구 통합도서관』상호대차서비스 운영개시에 따라 확장된 보유장서와 다양한 분야의 독서욕구 충족은 물론 주민의 입장에서 편의성이 확대되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하고 상호대차협약 도서관도 보다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