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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3·4동을 주무대로 하는 서울시 비영리단체인 '수암사랑나눔이'가 김광수 시의원과 함께 4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이클레이 총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동참을 촉구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 이클레이 기후환경총회'는 1995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아시아에서는 20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세계 대표단이 참가하여 그동안의 실적을 평가하고 미래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클레이 준비위원으로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남다른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의원과 수암사랑나눔이는 시청광장 기후변화전시회 그린회복마을에서 6일부터 11일까지 명패를 걸고 그동안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전달했다.
수암사랑나눔이 봉사단체(단장 김갑수)는 2013년 3월 23일 8명이 첫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 170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나눔이는 지난해 총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일요일에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런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3년과 2014년 연속 서울시 '주민 자율청소 우수 참여단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눔이는 2014년 당고개역 주변에서 '향기나는 마을 만들기'사업을 전개해 쓰레기로 가득했던 빈 공간 3곳에 나무와 꽃을 식재해 지역주민에게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 사업에는 주민 1300여명이 참여해 회양목 4400주, 메리골드 2148주, 베고니아 1812주, 비비추 1000주, 칸나 100주 등을 식재했으며 가을에는 국화 600주를 식재했다.
김갑수 단장은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2015 세계 이클레이 총회에 참가한 영광을 갖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