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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출산율을 높이고 장애인가정 복지 지원을 위해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을 모든 등록 장애인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그동안 장애3급까지 지원되던 출산지원금을 2015년부터 구비로 장애4급 가정 50만원, 5~6급 3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장애인의 경우 기존에 장애1급부터 3급까지만 지원되던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장애1급부터 6급까지 국비와 매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경우 출산뿐만 아니라 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하거나 사산한 경우에도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노원구에는 2만7844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9가구에 대해 9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출산지원금 신청은 신청서, 통장계좌 사본, 등본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비장애인에 대한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둘째 아이 10만원, 셋째 30만원, 넷째이상 5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대상과 방법은 출생일 현재 노원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부모가 출생 후 1년 이내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저출산 고령화가 우리나라의 모든 사회문제의 배경이라 장애인들도 사랑스런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