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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구민여러분!
청양(靑羊)의 해인 을미년(乙未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다짐을 하기 좋은 때입니다. 저도 거창하지는 않지만 작은 바람으로 새해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구민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너무나 큰 슬픔을 겪었습니다. 세월호참사라는 비극은 대한민국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국민들은 4·16이후 대한민국의 변화를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역할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기에, 지난해의 아픔을 반면교사 삼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한해 국민이 아파하는 현장으로 달려가 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정치의 전형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개별 현안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튼튼한 제도와 입법으로 을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지난 12월 노원구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적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창동차량기지 이전사업을 위한 4호선 연장사업 기공식과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계역까지 연장하는 동북선 경전철사업의 경제성검토도 마무리 되면서 노원구가 서울경기 동북부지역의 중심도시가 되는 관문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과학관 건립과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경춘선폐선부지 공원 및 자전거길 조성사업과 앞으로 시작될 시민야구장, 노원하자센터, 불암문화정보도서관 건립과 가족캠핑장 조성 등의 사업이 완공되면 노원구는 그야말로 명실상부 서울경기 동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될 것입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위 사업을 포함하여 약 15개의 노원발전 핵심사업을 위한 2015년도 예산(국비 780억원, 시비 938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올해도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은 본디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살아 이해심이 좋고 화합을 잘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청양의 푸른색은 진취성과 적극성을 상징하기에 더 없이 좋은 동물입니다. 내년에는 더 적극적으로 민생현장을 챙기고 구민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구민 여러분, 청양의 좋은 기운을 받아 저와 함께 힘차게 출발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