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개관식에서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이광열 노원구의회 의원(좌측)과 변영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가운데)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청구3차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변영수)는 25일 독서실 개관식을 가졌다.
청구3차 아파트 독서실은 관리사무소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전에 서예교실로 사용하던 것을 개조한 것이다.
독서실 설치는 아파트 유휴공간 사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의사를 물은 결과 독서실로 하자는 의견이 82%를 차지해 추진 된 것으로 총 83석의 현대식 독서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모두 7개 교실로 되어 있으며 각 호수별로 독립냉방 및 급배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실내공기 정화를 위해 독서 테이블 위에는 참숯이 비치되어 학생들의 건강을 돕게 된다.
독서실 이용료는 일반 독서실의 50%정도도 저렴하다.
독서실 개관 소식이 주민들에게 전해지고, 시설을 둘러 본 주민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관리사무소 설명이다.
이미 83석이 예약된 상태로 50명이 대기 상태라는 것이다.
변영수 회장은 “독서실 설치에 앞서 주변 독서실을 돌아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환기 등 학생들의 편의성을 최대로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공사비가 들어가 이용 학생들로 사용료를 받고 있으나 공사비가 모두 충당되면 무료 또는 실비 정도 받는 안을 주민회의에 부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