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투명하게 대표회의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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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투명하게 대표회의 이끌어

박상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록날짜 [ 2009년06월04일 15시51분 ]

여의도에서 창동을 거쳐 상계16단지로 이사 온지 9년이 된 박상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16단지에 대한 애착이 무척강하다.
박회장은 20년이 된 아파트여서 수목이 좋고 근린공원이 있어서 운동하기 좋다고 16단지 예찬을 늘어놓는다. 등산 마니아이기도 한 그는 인근에 수락산과 불암산이 있어서 더욱 좋다고 했다.
지난 4년 동안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정보는 대표임원들과 주민들이 공유함으로서 업자와의 결탁을 배제해 왔다고 말했다.
그렇다보니 대표회의에 분쟁이 없고 모든 사항을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해 왔다고 한다.
오는 6월 30일이면 임기가 만료되는 박 회장은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식품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신중하게 처신하고 여러분을 썩게 만드는 일도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고, 여러분을 익게 만드는 일도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13대 대표회의 구성에 신중을 기해 좋은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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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