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한국에서 온 편지’ (7.28~8.10)
에티오피아 ‘원 비르의 훈장’ (8.11~8.23)
서울시의회는 본관1층 중앙홀 갤러리에서『한국전쟁 참전 UN 21개국 참전용사 사진전』을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한다.
2007년부터 한국전쟁 참전 UN 21개국 참전용사 사진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작가 이병용씨는 한국전 발발 64주년을 맞아 올해도 전시회를 마련했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 중 많은 분들이 이미 돌아가셨고 생존자 역시 대부분 고령이다. 작가는 북한의 침략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을 돕기 위해 목숨과 젊음을 바친 참전용사 분들의 60여 년이 지난 현재의 모습을 통해 한국전쟁의 의미를 뒤돌아보고, 감사의 마음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이 사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터키 출신 참전용사 무스타파 두주균의 미망인 아이세 두주균의 가슴 아프지만 당당한 삶을 사진에 담은 ‘한국에서 온 편지’란 주제의 사진전을 7.18~8.10까지 개최한다. 또한 지난 74년 쿠데타로 제국에서 사회주의 국가로 급변한 에티오피아 참전 군인들이 반역자로 몰리며 살아남기 위해 훈장을 에티오피아의 화폐단위인 1비르(한화 1000원)에 판매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역사를 담은 ‘원 비르(One Birr)의 훈장’이란 주제의 사진전을 8.11~8.23까지 개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