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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상공회(회장 정기옥)은 지난 4일 노원구 하계동 소재 향림에서 2014년도 제2차 이사회 및 김성환 노원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1부 행사는 중국 시진핑 주석 만찬에 참석한 정기옥 회장을 대신해 민병삼 수석부회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이사회에서 오경선 사무국장의 상반기 사업추진 실적 보고와 회계보고와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오 국장은 상반기 사업으로 16회의 실무교육과 조찬포럼, 소자본창업강좌 개최, 이사진 워크숍 등을 보고했다.
또한 구청과 노원상공회 사무실에서 가진 무료상담은 382건을 실시한 것으로 보고됐다.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은 4개소에 10억 원이 이루어졌다.
하반기 주요사업으로는 교육 및 설명회, 비지니스 교류사업, 경영상담 등이 있으며 특허 및 기술인증 지원, 국내 및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불로그마켓팅 지원, 행복나눔 판매기획전, 중기육성자금 융자추천서 발급 등이 있다.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세영 법무사는 노원상공인이 3만여명에 달하나 현재 15% 가입에 머물고 있다며 회원사 가입권유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노원상공회는 기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제출하는 것에서 사업자등록증을 팩스로 보내면 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2부 행사로 가진 김성환 구청장과의 간담회에는 오세길 기회재정국장과 김병석 일자리경제과장이 함께 배석했다.
정기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원구 경제활성화를 위해 구와 함께 노원상공회도 의무가 있다며 노원상공인들에 대한 수의계약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해외에 나가보니 산업 자체가 글로벌화 되었음을 느꼈다. 노원상공인들이 해외 진출을 할 경우 진출지와 협약을 구와 함께 추진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성환 구청장은 관내 기업과의 수의 계약율을 30%까지 늘리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화답했다. 이어 가까운 곳에 일자리가 있는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노원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2019년까지 완전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전에 민선6기 임기인 2018년까지 노원 100년 미래를 좌우할 청사진을 만들것 이라고 했다.
또한 광운대역에 있는 사이로가 2016까지 완전 폐쇄되며 잔여물은 수색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노원구는 서울 동북부에서 유일하게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터전을 갖고 있는 곳으로 상공인 대표를 포함하는 노원발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논의된 좋은 안은 시와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노원상공회와 상의하며 좋은 노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