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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29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노원구 소재 2만 303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노원구 각 지역(법정동)의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월계동 3.6%, 공릉동 4.6%, 하계동 2.5%, 중계동 3.5%, 상계동 2.5% 등으로 전년 대비 3.2% 상승하였다.
올해 공시지가가 상승은 그동안 실거래보다 낮게 평가되어왔던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공시지가 현실화를 위한 구의 노력이 한 몫을 한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올해 노원구의 최고지가는 상계동 727-2번지(신한은행)로 ㎡당 14,200,000원이며, 최저지가는 상계동 산1-1번지(수락산)로 ㎡당 5,800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의 조회는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2116-3635~8), 노원구청 홈페이지와 서울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접속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팝업존)을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동 주민센터 방문 및 팩스(☎2116-4624~4625) 또는 팩스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된 토지에 대하여는 구에서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노원구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0일까지 신청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지가열람이 가능하게 되어 토지소유자에 대한 개별통지문 발송은 하지 않을 예정이므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면서 “결정·공시가 확정되면 개별 열람을 통해 재산권의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 여러분의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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