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중계동 도시자연공원 공사

로그인

회원가입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사회 > 사회

중단된 중계동 도시자연공원 공사

조선시대 추정 분묘군 발굴작업 중

등록날짜 [ 2014년03월20일 20시59분 ]

중계동 산40-4번지(노원자동차학원 뒤 불암산도시자연공원)에서 도시민의 생태휴식공간인 ‘자연마당 조성’ 사업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공사도중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분묘군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31일까지 공사를 중단했다.
환경부는 표본조사를 통해 유구의 성격 및 규모 등을 확인하고 사업으로 인해 우려되는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를 맡은 한울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13일 문화재가 있는 곳은 없으며 단순 분묘라고 밝혔다. 이러한 형태의 분묘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택지개발에서도 나타났다고 했다.
한편 노원구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 되는 3월 31일 이후부터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도시 지역의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도시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기존의 도시 내 공원과 차별화된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만9천322㎡ 규모로 2014년 완공예정이다.
이곳에는 경작지, 과수원 등으로 자연이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생태체험관 ▷야외 체험 학습장 ▷곤충·버섯 관찰원 ▷생태연못 ▷정화습지 ▷배나무갤러리 ▷나무은행 등이 위치하게 된다.

올려 0

내려 0

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