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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미니보건소, 작은도서관, 마을예술창작소 등의 기능을 갖춘 상계2동 주민센터 착공식을 지난 4일 가졌다.
구는 117억 8천만 원을 들여 노원구 상계로 118(상계동 385-1)에 연면적 2365㎡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상계2동 공공복합청사를 내년 3월까지 완공한다.
지하1층의 청소년 다목적실은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국악, 락음악 등 동아리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위치하게 된다.
구는 도서관 운영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구립도서관 사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문고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글쓰기 등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을예술창작소는 전문예술이 아닌 주민들의 생활형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창작 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모임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간단한 차나 다과 등을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도 마련돼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된다.
3층에는 가벼운 건강진단과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는 미니보건소가 자리한다.
구는 외단열시스템과 태양광발전, 지열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일반 건물대비 6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로 건립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