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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수유역 6번출구 인근에 있는 자전거 전용 주차장 내부 모습. 이곳에는 75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전거 타기에는 강북구가 강남구보다 좋다.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과 750대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수유역 6번 출구를 나와 왼쪽 골목으로 조금만 올라가
자전거 주차장에는 숙련된 자전거 수리 전문가가 상주하며 펑크, 브레이크 조정 등 간단한 정비는 무료이며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부품비만 받고 있다.
면 나오는 수유역 자전거 주차장은 2010년 준공했으며 현재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하와 지상 1, 2, 3층, 옥상까지 총 7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이곳에는 남녀 샤워실, 층별 사물함까지 잘 구비돼 있다. 주차장은 자전거 거치대마다 번호를 부여해 관리 편의 및 이용자가 자신의 자전거를 찾기 쉽게 해놓은 점이 돋보인다. 평일 주차장 운영 시간은 오전6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전거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안전점검과 단순 소모성 부품은 무상수리가 되기도 한다. 1000원 이상의 부품 수리는 소모품 비용이 들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일반 자전거의 부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다는 것이 이 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전거 공기주입기도 3대가 있어 편리하다.(강북구의 각 동마다 주입기가 하나씩 다 있다.)
이곳은 2011년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통하여 홍보를 해오고 있다. 작년에도 4월부터 주2회씩 자전거 이용인구가 많은 곳을 지정 순회하며 자전거를 고쳤다.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조정 등 간단한 점검과 함께 펑크, 브레이크 수리, 체인 정비 등의 수리를 무상으로 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리는 부품비 만으로 고쳤었다.
이곳은 숙련된 자전거 수리 전문가 2명이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전문가인 하정수씨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때는 하루 80~100대씩 고쳤죠. 고장이 나는 많은 경우가 타이어 펑크인데 무료로 고쳐드리고 있으니 많이 이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웃는다.
현재 이곳은 출퇴근하는 남성들이 주 이용자로 회원이 아직 150여명에 불과하다.
주차요금은 9000원/월, 500원/3시간 이상 1일이며 물품보관함 이용요금은 2000원/월이다. 자전거 월 정기주차 신청은 강북구청 교통행정과에 가서 접수하고 보증금 5000원을 내면 출입용 카드를 발급받는다. 이후 자전거 주차위치를 선정 후 사용료를 납부하고 이용하면 된다.
이 곳 주차사업팀 관계자는 구에서 운영하는 헬스, 독서실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주차장을 봐줬으면 한다. 공공성을 높여 복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문화관광도시 강북구로 가기에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자전거 주차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02-944-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