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노원연합신문」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계·공릉동 국회의원 현경병입니다.
지난 2008년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하기가 참 머쓱했던 한 해였습니다. 꽁꽁 얼어붙어버린 서민경제는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냈습니다.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계신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고 죄스러운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길을 찾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민족입니다. 늘 그래왔듯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가오는 2009년을 ‘희망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의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지난 2008년 우리 노원구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 서울경찰청 주관 범죄 없는 도시 1위로 선정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공인받았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3년 연속 특목고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4년제 대학 진학률을(64.2%) 기록하는 등 교육특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구민 여러분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2009년에는 우리를 슬프게 하는 뉴스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각 가정에도 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절망과 좌절보다는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그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노원연합신문」 가족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현경병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