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지역연합신문 독자여러분과 가정에 행복한 웃음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마음가득 기원합니다.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힘찬 도약을 기대 하셨던 모든 분들께 세계 경제의 뜻하지 않은 위기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무척 아쉽고 또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롱 속의 금을 모으는 온 국민의 동참 속에 우리가 IMF라는 경제위기를 극복해 냈듯이 100년 만에 위기라는 작금의 경제위기도 우리는 능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떠한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국민적 저력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선진국들이 함께 어려움을 겪은 이 시점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 나가느냐에 따라서는 오히려 선진경제 강국 대열에 빠르게 진입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비록 지금 현재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지난 50여년 간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경제 성장을 이루어 세계12위의 경제 대국으로 당당히 서는 훌륭한 경험이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 국민이 마음을 같이 한다면 오늘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맞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수도 서울의 한 축인 우리 서울 동북부지역도 이제 새로운 해의 시작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큰 꿈을 꾸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 사람의 꿈은 개인의 꿈에 그칠지 모르지만, 그 꿈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면 그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의 꿈과 비전을 그려내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거는 2009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말연시에는 특히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주변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지역연합신문 독자 여러분과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9 己丑年 元旦
도봉(을)국회의원 김선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