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상계2,3,4,5동 출신 김희겸 의원입니다.
노원구를 동북부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이노근 구청장을 비롯한 노원구청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제 5대 의회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향하여 내닫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노원구에는 그동안 많은 사업이 진행되어 왔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5대 아이디어스를 기반으로 한 많은 사업 추진은 주민들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했고 노원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활달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과 제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실한 답변이 이루이지기를 바랍니다.
우선 동부간선도로 확장관련입니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을 위해 이노근 구청장께서는 취임 초기 동영상 촬영까지 해가며 여론 몰이를 하셨습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님과 시, 구의원들의 노력으로 동부간선도로 확장이 확정되었고, 현재 사업추진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기반시설본부가 도봉구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노원구는 물론 동북부 전체가 자칫 교통대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우선 현재 노원교와 상계교, 창동교, 녹천교 4곳이 진출입로로 되어 있으나 노원교와 상계교 진입로가 폐쇄됨에 따라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은 눈에 보듯이 뻔한 일입니다. 게다가 창동교 건너편의 진입로는 창동운동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나로마트를 끼고 P턴을 하던가 마들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도봉구는 이 문제로 구청과 지역국회의원이 모두 나서 비상대책위까지 만들어가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구청장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동부간선도로는 출퇴근을 하는 노원구 주민들로서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게다가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불가피합니다.
서울시는 노원교에 동부간선도로 진입로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중랑천에 교각을 세우고 덧붙여 진입로를 만들어야 하나 건설교통부가 약 17센티미터의 수위상승을 들어 반대해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노원구는 이에 대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본의원은 우선 동부간선도로의 원할한 이용을 위해 상계1동 노원교 진입이 어렵다면 상계1동 노원마을에 위치해 있는 상도교에 진입로를 추가하고, 창동교 건너편 창동운동장에 위치하게 될 진입로를 창동교 건너편에서 바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변경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서울내부순환도로 진입은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야만 가능합니다. 출퇴근 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매우 난감한 현실에 봉착하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가 현재 안으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우선 내부순환도로 이용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신내동 입구 북부간선도로가 지나가는 곳에 하천과 함께 나대지로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진입램프를 설치한다면 월계로의 교통량이 줄어들고 내부순환도로 진입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청장님의 대책과 본 의원의 제안에 대한 의사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서울외곽고속도로와 관련해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상계4동 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결하는 도로는 타 지역에 비해 고도가 낮은 편입니다. 상계3,4동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 노원구는 남양주와 연결하는 도로 확장을 위해 터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상계3,4동 주민들 입장에서 본다면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면서 환경이 열악해지고 터널로부터 매연은 나오고 있으나 어느 것 하나 도움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이 지역주민들이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정부 인터체인지 또는 별내면 인터체인지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도로의 협소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이에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진출입로를 설치한다면 이 일대 교통환경은 물론 뉴타운 건설이 완료 이후에도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 됩니다. 구청장의 견해는 어떠하십니까?
다음은 경전철 연장에 대해 구청장님의 의견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우이선에 이어 방학역까지 연장하는 계획안이 확정 되었고, 지난 12일 건설교통부는 노원구 은행사거리부터 왕십리 구간인 동북선을 포함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계획안을 확정 발표 했습니다.
2001년 서울시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은 현재의 동북선인 월계청량선을 미아삼양선과 연결하여 동북부순환선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자료를 보면, 동북부순환선을 후보노선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노근 구청장님이나 과거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권영진 한나라당 국회의원님, 현경병의원님의 많은 노력으로 은행사거리~왕십리 구간이 그나마 확정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기본계획에 있던 방학역~은행사거리 구간이 제외됨으로서 상계9동과 10동 상계2,5동의 주민들은 실망감이 크다는 것을 구청장께서는 아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서울시 입장에서도 우이선과 동북선이 단절됨으로 해서 각기 차량기지를 둠으로서 2중의 비용이 들어가게 되나 이 두 노선을 통합한다면 1개의 차량기지 건설로 효율적 관리가 된다고 사료 됩니다.
이러한 연유로 본 의원은 동북선과 우이선 연결은 많은 필요충분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구청장의 견해는 어떠신지 그리고 향후 계획하고 있다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본 의원이 5대 의회 등원을 해서 첫 번째 구정질문에서 상계2동과 5동에 대한 개발계획을 물은 바 있습니다.
당시 구청장께서는 2008년이 되면 개발에 필요한 주택의 노후화율이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현재 노원구청은 상계2동과 5동의 재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있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