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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신문이 기획한 예비후보자 인터뷰 세번째로 서종화 예비후보자를 만났다.
서종화 예비후보자는 내가 출마함으로서 정봉주 전 의원의 석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저했으나 타 정당 후보들은 뛰고 있는데 우리 당만 뒤쳐질 수 없다는 것에 최종 예비후보 등록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전 정 전 의원이 출마가 가능해진다면 양보는 물론 경선에서 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며 이미 이러한 뜻을 정 전의원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서종화 예비후보자는 일의 능력, 경험, 지역에 대한 이해가 주민대표의 덕목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원으로 있을 때 경험이나 능력이 없는 의원들은 일에 대한 이해 없이 거의 동네반상회 수준의 논의를 보며 나만이 아닌 누구도 지역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서 예비후보는 노원구의원으로 재직 시 공릉·월계지역에 큰 수해가 발생해 수해대책위원장으로 공릉하수펌프장 건설을 이끌어 냈고, 시의원 시절에는 공릉 현대, 월계동 재건축을 하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에 서울시 건축심의위원으로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했다.
서종화 예비 후보는 현재 이 지역의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통합당이나 새누리당 예비후보자 보다 주민요구를 11년동안 수용해 온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출마공약으로 ▶18대 국회를 통과한 한미 FTA 폐기 ▶남북 화해협력 및 평화실현 ▶보편적 복지 실현 ▶강남북 균형발전을 들었다.
1%부자와 재벌만 살찌우고 99%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한미 FTA 폐기로 서민경제, 중소기업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또한 한반도 화해와 협력, 평화 실현으로 안보불안을 없애는 것이 우리 민족의 공동번영과 우리 경제가 해양뿐만 아니라 대륙으로 향하게 하는 길이라는 것이다.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보편적복지 실현을 위해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하고 부자 증세 정책을 실시할 것이며, 노인복지정책 활성화, 기초수급자 부양의무 기준 완화, 장애인 및 차상위계층 복지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세목교환 또는 재산세 공동과세율 100% 상향 조정, 강남에 버금가는 높은 수준의 공교육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종화 예비후보는 "27년 전 꿈 많고 패기 있던 청년시절 상계동 강제 철거민의 아픔을 함께 끌어 안고 독재정권에 저항했던 순수한 열정과 노원구의원, 서울시의원으로서 노원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서민의 대변자가 되어 우리 살림을 지켜냈던 의정생활의 경험, 최근 중소기업을 경영하며 직접 체감한 실물경제의 어려움과 체득한 경영 마인드, 노원구청장 인수위원장으로서 파악한 노원구 현안 및 서울시장 후보 선거를 통해 체득한 서울시 현안 과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사랑으로 행복한 노원만들게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