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1동 자원봉사자 19명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6명의 복지대상자들에게 따뜻한 한우 미역국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을 나누는 의미 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주민복지협의회 ▶통장협의회 ▶똑똑똑돌봄단 ▶자원봉사캠프 등 공릉1동 복지공동체 위원 19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미역국을 전달하면서 복지대상자들의 안부를 묻고 작은 대화를 나누며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매주 화요일 복지대상자들이 미역국을 받으시고 고맙다고 말씀하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복지대상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 미역국 덕분에 한 끼를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매주 기다려진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릉1동은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대상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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