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민의전당 문화강좌와 대관은 노원구민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2025년 1분기부터 보다 많은 노원구민에게 폭넓은 체육·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원구민의전당 문화강좌 및 대관을 노원구민 우선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존 문화강좌 접수는 기존회원 등록 기간 이후 잔여 자리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규 회원 등록을 받았다. 하지만 매 분기 신규 회원 접수 시마다 노원구민 우선 접수 요청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노원구 생활체육 교실 및 문화교실 설치·운영 조례>에 수강대상 우선순위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노원구민 우선 접수가 가능해졌다.
관리공단은 지난 9월 이용 고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선착순으로 진행되던 신규 회원 등록 방식을 매 분기 마감강좌를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변경하며 구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했다.
새로운 접수 방식은 매 분기 마지막 달 셋째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노원구민 사전접수 뒤 수요일에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당첨자만 방문 접수토록 했다. 2025년 1분기 신규 회원 노원구민 사전접수는 12월 1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노원구민의전당 시설 대관에도 노원구민 우선 접수제가 도입된다. 최대 679석 규모의 대강당 우선 접수 기회를 노원구민, 노원구 관내 단체와 학생들에게 부여하여 많은 구민에게 폭넓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원구민 우선 대관 신청은 12월 6일부터 접수한다.
2025년 1분기 문화강좌는 1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총 8개의 노래 교실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3개월 48,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경로우대자, 보훈보상대상자의 경우 수강료의 50%,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수강료의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김주성 이사장은 “노원구민 우선 접수제 도입을 통해 노원구민의 만족도 증진 및 복지 향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노원구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문화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