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곳곳 균열, 안전 위협
긴급 보강공사 연내 실시키로
집안 곳곳에 금이가고 균열이 발생해 불안에 떨던 주민의 어려움을 안복동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상계2, 3·4, 5동)이 해결했다.
안 의원은 산 152번지 인근 위험 건축물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노원구 건축안전센터장과 상계3·4동장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했다.
위험 건축물 민원을 받고 현장을 찾은 안복동 구의원이 민원인에게 해결 방안을 셜명하고 있다.
건물을 둘러본 안 구의원은 “화장실 벽에 손이 들어갈 만큼 큰 균열이 났고, 집안 곳곳에 누수 흔적이 보인다. 인접 지역에서 축대 보강공사를 시행한 이력이 있는 만큼 지반 붕괴 우려가 없는지 철저한 진단이 필요하다”라며 관계부서에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현장에 동행한 건축안전센터장은 긴급히 필요한 보강 공사는 가용 예산 범위 내에서 연내 실시하고, 근복적인 구조보강은 내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민원인은 “벽에 금이가고 물이 새서 집이 무너지진 않을지 걱정스러웠는데 해결방안을 알려주니 안심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안 구의원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일인 만큼 필요한 조치가 제때 이루어져야 한다”며 “첫술에 부부를 수 없으나 차근차근 하나하나 답을 찾아 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