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구청장실에서 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사랑나눔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상기 상계중앙시장 상인회장, 오승록 구청장, KB국민은행 남일환 노원지역본부 본부장.[노원구청 제공]
KB국민은행이 추석을 맞아 9일 노원구청장실에서 ‘전통시장사랑나눔사업’ 기부금을 노원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측 남일환 노원지역본부 본부장, 문수현 노원구청지점장, 김종민 노원종합금융지점장과 임상기 상계중앙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1,470만 원으로 상계중앙시장에서 진행될 ‘전통시장사랑나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통시장사랑나눔사업’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9월 12일 상계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기초생활수급자 210가정에게 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는 ‘전통시장사랑나눔사업’ 행사를 진행한다.
나눔 꾸러미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햅쌀, 떡국떡, 미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원구청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이 19개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각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 주시는 KB국민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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