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35회 정례회에 구정질문에 나선 이성민 의원(더민주, 도봉1·2동)은 먼저 도봉초등학교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와 도봉고등학교 폐교 상황’과 관련해 교육청에 따르면 폐교인 도봉고를 초등학교 시설에 맞게 리모델링 후 2025년부터 1층부터 4층은 도봉초가, 5층은 도솔학교가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의 사업이기 때문인지 구청이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도봉구청 집행부가 주도하여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정책협의체’ 구성에 대한 구청장의 생각을 물었다.
두 번째로 신도봉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지만,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가 필요하다며 가장 시급한 문제로 주차장 확충과 도봉구 전통시장의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화학부대 부지에 국기원 이전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자세한 추진 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또, ‘중랑천 도봉구 수변활력거점조성’설치 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에 주차 공간 조성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다섯 번째 도봉1동 김근태 도서관 주변에 바둑과 장기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는데 시설이 매우 노후화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휴게 공간에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여섯 번째로 도봉산 입구 시계탑 만남의 광장에 화장실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중랑천변 황토길과 관련해서 황토 족탕 근처의 청결 관리, 화장실 설치를 요구하고, 서원아파트 116동 및 주차장 아랫길에 조성된 커뮤니티 쉼터에 운동기구를 추가 설치하여 주민들의 건강 향상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도봉서원 복원에 관해 구청장이 24년 기본 설계, 25년 착공, 27년 이후 마무리 로드맵에 기반한 희망적인 답변을 주었으나 이번 추경안 세부사업산출내역서 내 추진 일정을 보면 기본 설계는 6월에서 12월로 변경되었고, 서울시 위원회 상정 역시 8월로 2개월인 늘어났다며 예정대로 27년도 착공이 가능할지 의심된다며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