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2일간 일정의 제28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진 이번 임시회는 지난 4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하여 23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 심사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89억원에 대한 예비 심사가 함께 진행됐다.
5월 1일부터 이틀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안에 대하여 감액 12건(11억 7900만 원), 증액 3건(3억 3500만 원), 신설 19건(84억 4만 원)으로 조정을 거쳐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였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총 27건의 안건 중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6건은 수정 가결되었고 나머지 21건의 안건은 원안 처리됐다.
김준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중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의 준비 부족과 안이한 대처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추후 업무보고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에는 세부적인 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꼼꼼한 평가와 분석이 선행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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