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대표가 김문숙 유족회장에게 양말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2동에 위치한 청년 양말 기업인 ‘박군양말’의 박경민 대표가 지난 4월 19일, 국가 수호를 위해 애쓰신 무공수훈자회의 회원분들을 위해서 양말을 기부했다.
이날 양말기부는 무공수훈자회의 전적지 방문 사실을 알고 박경민 대표가 양말 기부를 결정하고 찾아온 것으로 무공수훈자회의 김문숙 유족회장에게 전달됐다.
이날 기부된 양말은 회원 50명이 2켤레씩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박군양말은 평소에도 복지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양말기부를 해왔다.
박경민 대표는 “지금은 경기가 어렵지만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모임인 무공수훈자회의 전적지 방문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김문숙 유족회장은 “참 귀한 마음이고 선물이다. 이렇게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국가수호 유공자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평화적 조국통일 성업달성과 국가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봉사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함을 목적을 세워진 단체로 도봉구지회는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