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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먼업 3종 세트’ 경력보유 여성 사회진출 돕는다
등록날짜 [ 2024년02월20일 10시03분 ]
올해 2500명 구직지원금 및 맞춤형 취업 지원···양육자 가점
취업역량 갖춘 경력보유 여성 110명 최대 3개월 기업 인턴십 제공
인턴십 참여자 정규직 전환 도는 1년 이상 계약 기업에 고용장려금
2월 19일~3월 8일 우먼업 구직지원금 1차 모집···서울우먼업 누리집


서울시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로 올해 2610명의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한창 일해야 할 나이에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 여성’의 재취업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의 저출산 극복책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이기도 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 서울우먼업 페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우먼업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우먼업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우먼업 고용장려금’(300만 원×1회) ‘3종 세트’로 구성된다. 
지난해 서울우먼업프로젝트에 참여해 취업 지원서비스를 받은 경력보유 여성 942명(구직지원금 904명, 인턴십 59명 *중복 21명)이 취창업에 성공하여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우먼업 프로젝트 2년 차를 맞아 사업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양육자 가점을 신설해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040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과 협업을 강화하여 자격증 전문강좌를 비롯한 맞춤형 구직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지원금을 통한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민관협력의 ‘프로젝트형’ 사업을 확대하여 고부가가치 인턴십을 연계하고, 육아 제도 확대추세에 발맞춰 육아휴직자를 대체하는 ‘경력채움형’ 인턴십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 서울우먼업프로젝트의 시작으로 19일 ‘우먼업 구직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작년 사업 참여자의 특성과 사업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3040 여성들의 수요에 맞게 특화해 올해 2,500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양육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육아와 경력 복귀 준비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자녀 수를 가점 심사해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맞춤형 구직활동 서비스’도 새롭게 지원한다. 구직지원금 신청 후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총 26개)에 구직등록을 하면 우먼업 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해 경력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경력단절 기간, 경력 조건, 전직 희망 여부 등 특성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인력개발기관의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 등 취업 지원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모집한다. 1차 모집(1,300명)은 2월 19일~3월 8일, 2차 모집 4월 15일~30일, 3차 모집 5월 16일~31일 예정이며, ‘서울우먼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은 서울시 거주 만 30~49세(1974.1.1.~1994.12.31.) 미취창업 여성이며,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경우 미취업자와 동일하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구직지원금은 3개월에 걸쳐 매월 구직활동 이행 및 확인 후, 30만 원씩 지급(최대 90만 원, 우먼업 포인트로 지급)되며, 구직지원금을 받는 중 취창업에 성공한 경우에는 취창업성공금 30만 원도 지급한다.

우먼업 인턴십은 직업훈련 교육 수료,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를 마친 경력보유 여성에게 3개월간 기업 인턴 기회를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1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3월 기업모집을 시작으로 4월부터 사업 유형별로 순차적으로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의 인건비(3개월, 프로젝트형은 2개월)는 서울시가 지원한다. 올해 채용계획이 있거나 육아휴직자가 있는 기업의 경우 ‘서울우먼업’ 누리집을 통해 인턴십 사업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취창업률 향상과 인턴십 후 고용 연계를 위해 인턴십 유형을 다양화한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과 경력보유 여성을 매칭하는 ‘채용연계형’ ▶민관협력 사업으로 기업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인턴십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형’ ▶육아휴직 제도 확대추세에 발맞춰 육아휴직자를 대체하는 ‘경력채움형’으로 추진한다. 

‘우먼업 인턴십’과 연계해 추진되는 ‘우먼업 고용장려금’은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1년 이상 계약한 기업에 3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올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양육 친화 기업 및 장기고용 의사가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우먼업’누리집이나 카카오톡(‘서울우먼업 프로젝트’), 대표전화(☎1660-304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시작한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출산과 육아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났던 경력보유 여성들이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여성들이 언제든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다는 모범적인 사례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여성인력개발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는 만큼, 3040 경력보유 여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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