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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E 연계 TOD 고밀도 개발 추진
더불어민주당 노원을 우원식 의원(노원갑 예비후보)이 1일 광운대역 인도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원선 철도 지하화로 노원구 월계동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우 의원은 “경원선 구간이 도시를 단절시키고, 그동안 철로 변을 슬럼화시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소로 작용했다”며 “월계·공릉의 주요 교통거점인 1호선 석계역, 광운대역, 월계역을 지하화하고, TOD 고밀도 개발을 통해 월계동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했다.
전철 1호선(경원선)은 1986년 개통되어 의정부와 서울을 잇고 다양한 노선을 연결하고 있으나, 철도 역사등 시설물 노후화, 주변 슬럼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상철로로 인해 철로 변 분진 발생,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우 의원은 “철도 지상구간을 지하화해 석계역, 월계역, 광운대역 등의 역사를 중심으로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고밀 복합개발과 함께 경춘선숲길처럼 공원을 만들고,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상업시설을 설계하는 방식을 계획했다”라고 밝혔다.
철도 지하화는 GTX-C, 동북선 경전철, 4호선 급행화, GTX-E 노선과 함께 노원을 명실상부한 동북권 중심지로 성장시킬 수 있는 마지막 과제라고 했다.
우 의원은 이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 노원의 도시경쟁력 강화하고, 월계·공릉 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중랑천~초안산~경춘선숲길을 잇는 녹지축 연계 및 공공기능 강화로 노원구를 서울 동북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에서 철도 지하화 전담 추진체계를 마련해 2025년 12월까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으며, 이를 뒷받침해 현실화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