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2동 초안산책이랑운영위원회(커뮤니티 위원장 김수진)는 지난 30일 월계2동 일대에서 ‘나무야 따뜻한 옷 입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운영위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된 60개의 나무 옷을 월계2동주민센터 일대 30여 그루의 나무에 옷을 입히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나무에 형형색색의 털실 겨울옷을 입혀 병충해 예방과 함께 따뜻한 도시경관 조성이 목표다.
이날 사용한 나무 옷은 내년 봄에 회수해 세탁 보관한 후 재활용한다.
월계2동 초안산책이랑운영위 위원들이 나무애 옷을 입히고 있다.
김수진 커뮤니티 위원장은 “초안산책이랑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나무 옷으로 월계2동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해 뿌듯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월계2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월계2동 남정윤 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항상 애쓰는 초안산책이랑운영위원회에 감사하며, 더 행복하고 따뜻한 월계2동을 만드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