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1월 28일 순복음도봉교회 앞마당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에이레네사회복지회로부터 김장김치 5kg, 70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도봉구의 소외된 이웃과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레네사회복지회가 마련한 것으로 국민일보, 농협 경제지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초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시간부터 김치를 버무리고 용기에 담는 등 김장봉사에 열중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장김치 5kg, 700박스는 1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세대 중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7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운 날씨 탓에 후원과 기부도 꽁꽁 얼어붙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김장김치 행사 등 사랑 나눔 실천의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에이레네사회복지회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