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새마을회가 개최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내외와 서준오 시의원이 새마을 식구들과 함께 절임 배추에 양념을 넣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노원구새마을회(회장 김오규)와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노원구협의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중계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김장 담그기에는 노원구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 노원구협의회, 56사단 4대대 장병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 첫날인 20일 파·무채·젓갈 등을 고춧가루에 잘 버무려 김칫소를 만들었고, 둘째 날에는 절인 배추 2,000여 포기에 김칫소를 버무려 넣는 등 김장김치 담그기에 정성을 쏟았다.
김장김치 500여 박스는 관내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서울노원구새마을회 김오규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한 김장을 담그기 위해 이틀간 애써 주신 우리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노원구새마을회는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노원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노원구새마을부녀회 이종선 회장은 “우리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지속해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노원구협의회 황두문 회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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