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고충처리위원이 주민의 민원에 대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노원구청 제공]
구민고충처리위원회 7월 발족
민원 57건 접수, 47건 처리 완료
구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7월 ‘노원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 중이다.
고충민원이란 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 하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을 말한다.
과거에 비해 행정의 역할과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행정력이 미치는 영향력은 점처 커지고 있고, 구에 따라 구민의 권리의식과 함께 행정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노원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고충 민원에 대해 제3자의 시각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민원을 조사하기 위해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외부에서 3인을 위촉했다. 법률·행정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로 임기는 4년 연임은 불가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구민고충처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원구청 제공]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역할은 ▶고충민원의 조사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시정권고 및 의견표명 ▶불합리한 법령, 제도, 정책 등에 대한 권고 및 의견표명 ▶원만한 해결을 위한 조정 및 합의 ▶상담 및 안내 등이다.
고충민원이 접수되면 60일 이내에 조사, 심의 및 의결, 민원 회신을 하게 된다. 다만, 단순민원의 경우 해당 부서로 이첩한다. 현재까지 주택건축, 공원여가, 교통, 복지, 환경 등 다양하 분야에서 총 75건의 민원이 접수되어 이중 47건이 처리 완료 됐다.
고충민원에 대한 대면 상담이 필요한 경우 유선(☎02*2116-3044, 3182)로 사전 예약 후 구청 6층 구민고충민원실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민원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구 홈페이지에서 상담할 수 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