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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위원장 “주민 복리 증진 위해 조례 지속정비 필요”
노원구의회 노원구 조례 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손영준)는 지난 17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고 특위를 마무리했다.
조례특위는 올해 2월 노원구의 불합리한 조례 정비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특위 위원으로는 손영준 위원장을 비롯해 어정화, 차미중 부위원장, 김기범, 안복동, 이용아 구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지난 6개월간 노원구에서 오랫동안 정비되지 않은 100여 건의 조례를 대상으로 점검표를 통한 정비 대상 조례 선별, 총괄부서 현황 보고, 조례관리부서 검토보고와 의원 간 토론을 거쳐 조례개정·폐지를 확정하는 과정을 거쳐왔다.
제4차 회의에서는 최종적으로 정비가 확정된 63건의 조례 목록과 그동안 특위 활동 기록 및 정책 방안 등을 담은 활동 보고서를 채택하고, 노원구 조례 유지·관리에 있어 입법의 의미, 의회와 구청 관계부서의 역할과 바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손영준 위원장은 “지역을 살피느라 바쁜 가운데서도 정비 대상 조례를 꼼꼼히 살펴주신 위원님들과 그 과정을 지원한 의회사무국 직원, 현업을 챙기는 중에도 의회 의견에 귀 기울이며 검토해준 집행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구의 발전과 구민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조례는 제정하면 끝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한 유지관리를 해야 결국엔 주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이 이번 특위 활동의 가장 큰 성과다”고 밝혔다.
한편 63건의 정비 대상 조례들은 향후 의원 발의, 구청장 제출의 형식으로 개정, 폐지, 통합을 거쳐 정비될 계획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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