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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움
주민들의 미숙한 재활용 분리
생활폐기물과 섞인 재활용품
노원구의회 김소라 구의원(더불어민주당, 하계2, 중계2·3, 상계6·7동)은 1년 전 5분 발언을 통해 제기했던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다시 제279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노원구 재활용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 제기했다.
김 구의원은 노원구의 재활용 쓰레기 수거량과 선별률은 2021년 6016톤, 2022년 5691톤으로 325톤 감소했고, 선별률은 69.2%로 4.1% 높아졌으나 은평구 80%, 서초구 90%에 비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김 구의원은 상계집하장을 찾아 살펴본 결과 타구보다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자치구이지만 선별률이 더딘 이유는 현장에 있음을 파악했다고 했다.
오염물질이 섞인 재활용품, 테이프가 제거되지 않은 스티로폼, 불연성 쓰레기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이 함께 섞인 것 등이 선별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김 구의원은 문제점으로 일몰 전 버리는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원이 제기되면 곧장 치우는 노원구 청소행정 시스템,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수거 불가 스티커 등을 제기했다.
김 구의원은 해결책으로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 수거 금지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류·투명페트병 등과 다른 재활용품의 수거 날짜와 수집공간 분리 등을 제안했다.
김소라 구의원은 “구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노원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청장의 마음이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구민들의 의식변화와 함양에 있어 저해요소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처럼 탄소배출을 하게 된다면 IPCC가 경고한 1.5℃까지 불과 6년 2개월 남았다고 한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뤄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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