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사랑나눔봉사회(회장 이봉규)는 지난 26일,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삼환프라자 건물에 자리잡은 장애인단체를 찾아 ‘삼계탕 데이’를 진행하고 이어 오후에는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풍기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 삼계탕 나눔은 2019년 코로나 전까지 꾸준히 진행해 왔던 행사로 코로나 19가 안정기로 접어들자 올해 다시 시작한 행사로 특히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봉규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봉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이 있다. 오늘 건강한 음식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사)우리사랑나눔봉사회는 도봉구에만 지역을 한정하지 않고, 전국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함께 해 달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명자 사무총장은 “장마와 더위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 정말 힘든 나날이다. 오늘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사)우리사랑나눔봉사회가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돕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삼계탕 나눔 소식을 접한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장과 박석 시의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음식을 나르고, 혼자 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삼계탕을 나눠주는 등 훈훈한 정을 더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사)우리사랑나눔봉사회는 2013년 10월 창립총회 이후 ▶쌀 지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북한 이탈주민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화재사고 현장지원 ▶장애인단체 후원금 지원 ▶바자회 및 일일찻집 운영 ▶중증장애인 시설 위문품 전달 ▶충북괴산 군청 옷 100벌 기증 ▶돋보기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