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으로 상주 작가 이소연 시인이 초청한 안희연 시인과 함께 문학낭독회 <여름, 도서관낭독회>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작가에 독립적인 창작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펼치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7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김근태기념도서관 2층 공간 마루에서 열리는 <여름, 도서관낭독회>는 상주 작가 이소연 시인이 초청한 안희연 시인과 함께 여름과 관련한 시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참여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시인 이소연 김근태기념도서관 상주 작가로 2014년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거의 모든 기쁨>이 있고, 농부 친구와 함께 쓴 생태에세이집 <고라니라니>가 있다. 창작 동인 켬으로 활동 중이다.
시인 안희연은 2012년 창비 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산문집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등이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