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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편의시설 교체로 시민 편익 증진”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 공사 공기단축 당부
노원역이 대대적인 승강 편의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시의원은 지난 6일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서울시 도시철도시설팀, 서울교통공사 승강기사업소, 노원구청 교통건설국장 등이 함께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대대적으로 노원역 승강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노원역 9번 출구 1~2층, 2~3층 간 에스컬레이터 신설(27억 원), 1~2~3층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9번 출구 공사가 완료되면 10번 출구 1~2층 간 에스컬레이터 공사(15억 원)가 이어진다.
4호선과 7호선 환승 통로 총 6기의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 예산(42억 원)이 올해 추가 편성됐다. 27년간 사용한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는 심하게 노후화되어 잦은 고장으로 안전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지난 6월 안전진단 후 하행 6, 7호기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는 환승 통로 이용자는 1일 4만여 명으로 시민들이 지속해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나, 여러 개의 진출입로를 동시에 폐쇄하는 경우 더 많은 우회를 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해 10월경 9번 출구 공사가 마무리되면 10번 출구와 환승 통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11월경 4호선과 7호선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4~9호기) 6대 교체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환승 통행로가 전면 봉쇄된다.
윤기섭 의원은 “노원역 승강편의시설은 많이 노후화되어 있고 이는 에스컬레이터 멈추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노원역 승강편의시설 교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일 평균 약 4만 명이 이용하는 노원역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는 공사 시 전면폐쇄가 예정된 상황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대한 공기를 단축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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