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한국전쟁 73주기 맞아 감사 선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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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한국전쟁 73주기 맞아 감사 선물 전해

“호국정신으로 지켜주신 대한민국이 이토록 발전했습니다”며 감사의 뜻 전해

등록날짜 [ 2023년06월28일 13시36분 ]

사진제공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강대훈 이사장)은 6월 23일, 보훈의 달 · 한국전쟁 73주기를 맞아 어르신 양말세트를 준비해 6.25 참전유공자회 도봉구지회에 방문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도봉구지회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보훈단체로 현재 도봉구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들의 모임이다. 현재 1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두 90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박태영 옹(6.25 참전유공자회 도봉구지회장)은 “우리 참전유공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써주신 도봉양말협동조합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도봉양말협동조합이 지역성장과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강대훈 이사장은 “어린 시절, 한국전쟁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돌아가신 줄 알았던 저의 외삼촌도 한국전쟁 국군포로 북한에 있다가 21년 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호국정신으로 지켜주신 대한민국이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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