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수락산 무장애 숲길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사진=노원구청 제공]
5월 15~28일 걷기 챌린지 개최
6만 9600보 달성하면 문화상품권
6, 9, 69, 696, 1696, 2696 참가자도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3년 연속 걷기실천율 서울시 1위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걷기 챌린지 ‘노원구민 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 관리청이 지난 4월 25일 발표한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노원구가 걷기실천율 69.6%(표준화율)로 3개년 연속 서울시 1위, 전국 2위에 선정되었다.
걷기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말한다.
노원구는 2018년 ‘걷는 도시 노원’을 선포하며, 지역 주민의 걷기 및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우선,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걷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동아리 활동 지원, 워크온 걷기 챌린지와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서울시 최초로 찾아가는 신체활동 교구 대여소 “운동하러 노원 가게”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동별 ‘힐링 걷기’를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걷기를 포함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누구나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노원역 사거리를 보행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수락산 무장애 숲길, 중랑천, 당현천 등 하천 정비와 더불어 불암산, 영축산 순환산책로 등을 개발하며 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노원구는 2017년 서울시 최하위 걷기실천율(47.7%)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걷기실천율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노원구민 감사제는 2022년 노원구 걷기실천율 69.6%를 기억하고자, 걷기 챌린지 기간 동안 69,600보를 달성한 주민 중 총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 원)을 제공한다. 걷기 챌린지 6, 9, 69, 696, 1,696, 2,696번째 참가자(총 6명)와 69,600보 달성자(총 6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1만 원)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 최대 10,000보까지 인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설치→회원가입→노원구 공식 커뮤니티 ‘걷는 도시 노원’ 가입→하단의 챌린지탭(트로피 모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걷기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기본적인 운동”이라며, “구민 누구나 걷고 싶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