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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 인터뷰] (사)한국지식인협회 노원지부 정승원 지회장
19년의 봉사활동 ‘신지식인’으로 인정받아
등록날짜 [ 2023년05월10일 11시49분 ]
강동구 상암동 주몽 재활원에서 자장면 봉사를 마친 후 원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사는 돈과 시간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 
열 사람이 한 걸음을 함께 가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


1986년도면 노원구가 이제 막 도시로서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할 때다. 그 시기에 노원구에 들어와 지금까지 노원구민으로 살면서 다양한 봉사를 해 온 정승원씨는 (사)한국신지식인협회의 노원지부의 초대 지회장을 맡았다. 
19년 전부터 꾸준히 해왔던 봉사를 새로운 둥지에서 다시 시작한다. 
봉사는 돈과 시간이 남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는 정승원 지회장을 만나보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봉사단체 
함께 하는 사람들에서 시작해 
지금은 한국신지식인협회 봉사단에서 활동 


처음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사업을 하면서 접하게 된 사람들 덕분이다. (사)함께하는사람들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결성한 봉사단체로 인연이 닿아 같이 봉사를 하게 된 것. 
처음에는 앞에 나서서 하기보다는 뒤에서 업무추진 및 행사 진행을 도왔고, 월 1회 이상 전국을 돌며 소외된 곳을 찾아가며 봉사했다. 이후 사무국장까지 역임하면서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했으나 모임이 해산됐다. 
그럼에도 고 김원기 레슬링금메달리스트, 하영주 유도 금메달리스트와 꿈과 희망을 주자는 의미의 ‘꿈메달’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했는데 김원기씨가 갑자기 작고하면서 한국신지식인협회에 봉사단을 만들어 현재 활동을 하고 있다.


19년의 봉사활동 인정받아
올해 6월 신지식인으로 인증 받아 


신지식인협회는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추고 사회적 공유를 실천함으로서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해 온 신지식인들의 회원단체다. 
분야는 38개로 사회봉사 분야에서 올해 인증을 받는다. 
올해로 봉사를 시작한 지 19년 차로 20년 차에 의미를 부여받고자 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올해 선정돼 6월에 인증을 받는다. 
소방서, 군부대,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 사회봉사 부분 전문인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인증은 추천을 받은 후 봉사활동을 검증받고 면접까지 통과해야 하는 등 절차가 꽤 까다롭다. 
그렇기에 지난 19년의 봉사활동이 인정받게 된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난하고 소외된 어르신 위한 
송년회 연 것 가장 기억에 남아


전국 각지를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봉사활동을 위해 돌아다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유총연맹의 공릉1동 분회장을 맡아 독거노인을 위한 송년회를 연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다. 
보통 연말이 되면 지인들이나 소속된 모임에서 송년회를 하느라 분주하게 보내는데 독거 어르신들의 경우 특별히 찾는 사람이 없어 쓸쓸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까지 6회 정도의 송년회를 열어 초대가수들이 펼치는 무대와 더불어 흥겨운 송년회를 열어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다. 
이제 코로나로 인해 거리 두기가 끝났으니 올해부터는 신지식인협회 노원지회에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봉사활동에 대해 
정치를 하기 위한 것이란 오해를 받기도 


지역에서 처음에는 집사람이 통장으로 지역봉사를 했다. 그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반대를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입장이 바뀌었다. 
돈도 쓰고 시간도 쓰면서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 하는 것을 아내가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방을 갈 때 한번 같이 가자고 해서 보고 오더니 이제는 적극적인 지지자가 되어주었다. 감사한 일이다. 
또 당적을 가지고 활동을 하다 보니 정치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꾸준히 받아왔다. 
정치면에서는 실력도 능력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저 마음만으로 하는 활동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노원지회 회원 확대, 활동 정례화
좋은 활동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어 


현재 신지식인협회 노원지회 회원은 20명 정도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속해 회원을 모집 중이다. 봉사 연령이 보통 50~60대인데 20~30대 청년들은 보통 기업에 국한되어 있다. 
노원지회의 활동 연령을 30~40대까지 낮추고 싶다. 그래야 봉사를 더 지속할 수 있기도 하고 후배들이 세상을 밝게 만드는 일에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도 크다. 
활동은 현재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올해는 3회기 정도 준비 중이고, 자장면 봉사와 삼계탕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희대 한의학과와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은 어르신들을 위해 먹거리 중심의 봉사를 하지만 차차 더 많은 협약을 통해 봉사의 영역도 넓혀가고 싶다. 
지금 생각으로는 70세가 될 때까지 현역 봉사를 하고자 한다. 노원지회의 활동을 탄탄하게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그렇게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기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강조하고 싶은 말은 저의 봉사활동을 정치적 시각으로 보지 말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6회에 걸쳐 자유총연맹에서 어르신을 위한 송년회를 열었지만 구에서 한 번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 
순수한 봉사는 서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면 더 열심히 할 것이기에 서로 응원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할 수 있는 한, 봉사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 후배들에게 물려주더라도 뒤에서 돕는 역할은 힘이 닿는 데까지 할 생각이다. 윤은자 기자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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