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계1동주민센터
일상생활 안전 돌봄서비스
돌봄 상황 보호자와 수시 소통
돌봄 거부 가구 문자로 안전 확인
노원구 하계1동(동장 이명숙)이 1인 가구의 경제적·건강 돌봄을 넘어서 일상생활까지 돌봄으로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보호자까지 안심하며 지낼 수 있도록 하는 ‘하11(일일)돌봄사업’을 시행한다.
하11돌봄사업은 ▶1인 가구 부재중 생활 안전 서비스 ▶1인 가구 보호자 안부확인 서비스 ▶문자 수신확인을 통한 안부확인 서비스 등 크게 3가지 사업이다.
먼저 1인 가구 부재중 생활안전 서비스는 주변에 연고가 없는 1인 가구가 여행,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웠을 때 가스잠금, 문단속, 반려동물 안전 등 긴급히 확인해야 하는 생활 불편을 믿을 수 있는 동주민센터 담당 공무원과 안전보안관이 직접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서비스 대상자로 등록해두면 전화 한 통 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보호자 안부확인 서비스는 퇴원환자, 중증질환자, 고령의 어르신 등 돌봄서비스를 받는 경우 돌봄서비스 내용을 보호자에게 정기적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또한 혼자 지낼 수 있으나 안부 정도만 확인이 필요한 1인 가구의 보호자가 신청하면 ＳＮＳ나 전화 등으로 1인 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대부분의 돌봄서비스가 대면서비스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어 방문을 불편해하거나 전화 연락을 귀찮아해서 돌봄서비스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돌봄의 빈틈을 해결하기 위해 문자수신 확인만을 통해 안위를 확인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하계1동주민센터는 1인 가구의 일상생활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취약계층 1인 가구 발굴 방법을 다각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1인 가구가 긴급히 입원해야 하거나 고독사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즉각적인 대처가 쉽지 않은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계1동은 노원소방서의 소방·화재안전 점검 서비스와 연계하여 주거환경이 취약한 1인 가구 발굴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점차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다양한 접촉면을 만들고, 생활환경이 취약한 1인 가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을 지속해 펼칠 예정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