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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은퇴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도봉구 소재 사단법인 국민금융교육나눔(이사장 심부환)은 지난 3월 14일, KB국민은행 쌍문역지점 3층 회의실에서 도봉구 ‧ 노원구 ‧ 강북구 ‧ 중랑구, (이하 동북4구) 수어통역센터와 ‘청각장애인 융합형 금융경제교육’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사)국민금융교육나눔 심부환 이사장을 비롯,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 신진희 이사장 , 동북4구 수어통역센터장 등 16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융합형 금융경제 교육을 실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금번 진행하는 금융경제교육은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쉽고 즐거운 교육 과정으로 진행하기 위해 역사문화현장 탐방교육과 융합하여 진행 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융합형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국민금융교육나눔은 금융경제교육 분야를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역사문화 현장 탐방 교육 분야를 ▶동북 4구 수어통역센터는 교육에 필요한 교육장소 및 차량 지원과 더불어 수어 통역 분야를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윤종규)은 소요 사업비 6천만원을 후원하였다.
이날 주관사업자인 사)국민금융교육나눔의 심부환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금융기관 이용에 소외되지 않고 각종 보이피싱 등 금융 사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함은 물론 향후 청각장애인의 교육복지를 위해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오찬 모임을 통해 동북 4구 수어통역센터장들은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금융경제교육 사업에 대해 감사하며 향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 ▶동북4구 김장나눔 행사 동시실행 등을 요청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각 협력 담당자가 사전 워크숍을 실행하여 교육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융합형 금융경제교육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도봉구 사회적경제협의회 김우현 대표는 “도봉구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협력하여 융합형 금융경제교육을 시행함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아울러 KB금융공익재단이 관심을 갖고 동북 4구에 사업비를 후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금융경제와 친환경 공예가 융합한 공동주택 시니어 대상 금융경제교육이 5월 진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귀띔하며 금융소외자를 위해 지속적이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