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1동 주민자치회는 3월 23일 관내 음식점 차이나타운(대표 고성숙, 박정근)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도봉1동 주민자치회는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달아주기로 결정하고 첫 가게로 차이나타운을 선정했다.
첫 착한 가게로 선정된 차이나타운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대접하는 봉사를 10년째 계속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봉식 도봉1동장, 정용환 주민자치회장, 최문수 통장협의회장 및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석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고성숙, 박정근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어른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셨다는 박정근 차이나타운 대표는 “알아주기를 바라고 하는 봉사는 아니지만 착한가게로 선정돼서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를 꾸준하게 실천해주신 차이나타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봉1동에 나눔의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