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본동 주민센터(동장 송창훈) 방문 간호사들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지난 2월 경로당 순회 방문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계본동 주민센터는 매월 1~2개의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케어 사업’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이날 방문간호사들은 경로당에서 노인들의 혈압, 당뇨 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는 물론 질환 관리 및 기본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편백경로당 박서상 회장은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번거롭고 쉽지 않았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을 살펴주니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송창훈 중계본동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며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애쓰겠다”고 인사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