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교 보수보강 2억 8천, 출입로 정비 5억,
아트센터 주변 CCTV 설치예산 7억 확보
지난해 10월, 사전 현장점검 완료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수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북서울꿈의숲’을 새단장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달부터 기존 예정돼 있던 단절된 오동근린공원 ‘가’ ‘나’ 지구를 하나로 연결하는 약 4km의 순환형 둘레길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또한 노후한 출입로 정비도 4월 함께 진행된다.
13번 출입구는 롯데캐슬아파트에서 북서울꿈의숲으로 가는 길목으로 위험구간에 데크계단과 안전난간을 설치한다. 신규 운동시설도 도입 예정이다. 14번 출입구는 송중동 8번지와 한일유앤아이아파트에서 북서울꿈의숲으로 올라가는 곳으로 노후 목계단이 철거되고 데크계단과 보행로 야자매트가 설치된다.
박수빈 서울시의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공원 이용객 만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시설 안전과 경비 등을 위한 아트센터 내 CCTV 및 방송설비 등도 교체·설치한다. 오는 11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장비 노후화로 인해 발생했던 시설물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박수빈 시의원은 이미 지난해 10월 사전 현장점검을 마쳤다.
박 시의원은 “북서울꿈의숲 환경개선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009년 개원한 북서울꿈의숲은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강북지역 명소로, 새 단장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이 찾을 수 있도록 사업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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