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3·4동이 헌 옷을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이 되었다.
상계3·4동 주민복지협의회, 똑똑똑돌봄단, 이웃사랑봉사단의 기부금은 지역주민들의 기증을 받아 회원이 운영하는 마트 한 켠에서 판매한 판매대금과 팔리지 않은 옷을 고물상에 처분해 얻은 수익금이다.
6년에 걸쳐 헌 옷을 판매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하다 보니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입지 않는 옷 등을 기증한다는 것이다.
헌 옷 판매는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1년 동안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되고 있다.
전달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계3?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영진 상계3·4동 주민복지협의회 위원장은 “외로운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 상계3·4동 일대에 늘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여 보람됐으며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훈정 상계3·4동장은 “애써주신 주민복지협의회, 똑똑똑돌봄단, 이웃사랑봉사단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민들과 함께한 나눔 행사가 뜻깊었으며, 힘겨운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