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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한글, 통번역 등 서비스
국내에서 다문화 가족형태는 이제 낯설지 않은 형태다. 그러나 문화·언어 차이와 경제적 어려움, 고립감 등은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문화가족에게서 발견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곳이 있다. 공릉1동 노원구가족센터(센터장 장사열)가 그곳이다.
센터가 운영하는 ‘사례관리 사업’은 수혜적인 서비스가 아닌 이용자들이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사례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족에게는 안정된 한국 생활을 위한 경제, 건강, 교육, 심리·정서, 사회적 관계 등 폭넓은 영역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더불어 이러한 지원이 반드시 다문화가족에 국한된 것은 아니며,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이라면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사례관리 사업은 2013년에 시작한 이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모든 가족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하여 한국어교육, 부부·가족상담, 통번역서비스,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가족센터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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